비가 내리는 날씨 영향인지, 출발 정원 25인을 조금 넘은 29명으로 출발하게 되어, 버스 내 승객 간격이 넓어져 편했다. 덕분에 소음도 줄은 듯하다.며칠 전에 들어 온 광고 문자에 '양귀비'라는 단어가 눈에 띄자 그냥 당일 여행을 예약했었다.들어는 봤지만, 실제로 본 적없고,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도 없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한두송이가 아닌 넓은 밭에 심어 관리한 양귀비라니, 한번쯤 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일정을 보니, 첫 코스로는 소금산 트레킹이며, 원주 중앙시장에서 자유 중식 후, 양수골 양귀비 관광으로 단촐한 여정이었다. 그리고, 이동시간이 짧으니 여유가 느껴졌다.트레킹 이외에는 한가한 일정이다.흠이라고는 날씨가 흐리거나 가랑비가 오락가락 한다는 것이다.지난 여행도 날씨가 그랬는데, 이번 여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