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60725강릉여행

夢乭 2026. 7. 26. 03:46

금요일 저녁에 검도장에서 "내일 강릉으로 나들이 가자"는 지인의 말을 듣자마자, 승낙을 했었다.

카렌다 일정을 보니 토요일 오후에 학회가 있었지만, 학회 참석을 포기하고 강릉으로 콧바람 쇠러 가기로 했다.

몇년전에 지인의 소개로 강릉에서 우리 병원으로 허리 수술받으러 온 환자가 있었다.
수술과 입원 동안에 익힌 안면 덕분에, 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오면 서로 안부를 묻는 정도가 되었다.

현재 강릉 해수욕장에서 모터보트 대여업을 남편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인과 함께 스쿠바 다이빙을 하는 회원이라, 나와 지인이 해변에 설치된 사업장에서 하루 시간을 보내도 크게 부담되는 것이 아니어서 강릉으로 가기로 한 것이다.

토요일 강릉행은 고속도로가 막혀 시간을 예측할 수도 없는 이유로, 아예 새벽에 출발하기로 했다.

그래서, 중간에 주문진에서 아침을 먹고, 해수욕장으로 가는 계획을 세웠다.
함께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그냥 지인의 약20년 단골 횟집으로 직행한 것이다.
복국을 주문을 하고, 길 건너편 선창으로 구경을 갔었다.

배가 들어 오고, 어획물을 경매장으로 옮기면...
경매 들어가기 전에 크기별로 선별 작업을 한다.
바로 옆에 있는 어시장으로 구경을...
복국을 먹고 숟가락을 놓기가 무섭게, 주인이 성게알을 내어 준다.

해수욕장에 도착...

왼편에 바나나, 와플, 허리케인... 등등으로 표현된 종류 별 튜버들이 있다.

간식으로 내어 온 삶은 섭...

섭(담치) 크기가 장난 아니게 크다.

모터보트로 해수욕장 앞 바다를 한 바퀴 돌았다.

여러 튜버들(바나나, 와플, 허리케인, ... 등) 중 관광객들이 원하는 튜버에 관광객들을 싣은 후 모터보트에 메달아 해수욕장 앞 바다를 순회 운행한다.
페러글라이더... 이건 개인 장비라고 함...

늦은 점심시간... 솥을 걸고.... 농협 마트에서 산 토종닭, 인근 바다에서 채집한 전복, 텃밭에서 가져온 수박...
오늘이 중복이란다...

짧은 하루가 그냥 지나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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